크레마S와 리디페이퍼4전자책 리더기는 최초 리디페이퍼로 입문했지만, 전자책을 자주 구매하는 사람들이 흔히 비유하듯 사혼의 조각(애니메이션 이누야샤에 나오는 조각난 구슬)처럼 서점마다 이리저리 흩어져있는 전자책 때문에 페이퍼 이후에는 범용기인 크레마 라인을 중고로 써왔다. 카르타를 시작으로 막판에는 크레마S를 사용 중이었는데 리디페이퍼4 전자책 세트 증정 행사 때 홀린 듯이 (또!) 리디 기기를 구매해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이 시기에 무료의 유혹에 넘어가 밀리의 서재까지 사용하게 되면서 리디 전용기인 리디페이퍼4는 그냥 책장 장식품이나 다름없는 신세였다.그렇다고 크레마S가 마음에 꼭 맞았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휴대성, 범용성 등은 마음에 들지만 물리키가 없는 점, 오닉스 포크3 OEM이나 다름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