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끼 이미지 방송 현장 일본 속어다. 누끼(ぬき)란 뺌, 또는 빼다라는 의미를 가진 일본말이다. 인쇄 용어로 쓰일 때에는 글자만 빼고 색을 칠하는 인쇄 방법 중의 하나로 글자는 하얀색으로 두고 대신에 배경에 색을 칠하는 것이다. 글자 이외에도 특정한 피사체를 배경으로부터 제거하여 특정 피사체만 인쇄되도록 하는 것이다. 즉 필요치 않은 부분을 빼내고 필요한 피사체만 인쇄되도록 하는 것이다. 인쇄나 그래픽 작업 시에는 '누끼를 딴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배경과 어지럽게 어우러진 이미지에서 필요한 이미지만을 포토숍 등의 도구로 잘라내는 작업도 누끼라고 한다. 방송국에서는 본 방송녹화나 생방송에 쓰기 위해서 프로그램의 어떤 부분만 먼저 녹화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토론을 할 때 한 출연자가 녹화가 끝나..